도룡동 성당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2
2020.02.25.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위기대응 지침이 최상위등급인 ‘심각’ 격상되어 교구에서 정한 새로운 지침으로 수정하여 시행합니다.
1. 본당의 모든 미사는 03월 09일(월)까지 중단합니다.
대신, 주일에는 당일 매일미사의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묵주기도 5단을 바치고 그 외 선행과 희생 등을 권장합니다.
2. 장례미사와 혼배미사는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봉헌합니다.
3. 일상적인 병자영성체는 하지 않고, 위급한 환자에 한하여 병자성사와 봉성체를 실시합니다.
4. 교우들이 개별적으로 ‘하상당’에서 성체조배를 할 수 있으나, ‘하상당’에서 조배할 경우 개인적인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을 합니다.
(한빛당, 성체조배실 등 하상당을 제외한 곳은 폐쇄합니다.)
5. 2월 26일(수) ‘재의 수요일, 재의 축성과 재를 얹는 예식’은 생략합니다. 단식과 금육을 지키고, 절제와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합니다.
6. 사순시기 동안 매일 묵주기도를 통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모님의 전구를 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에만 행하던 단식을 사순시기 매주 금요일마다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러한 지향으로 ‘십자가의 길’ 을 바치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과를 지켜본 후 추후 대응책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하느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전구로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도룡동 성당 주임신부
김 영곤 안드레아